케인 돌아왔다..야외 훈련 소화, SON과 결승전 출전 '그린라이트'

윤효용 기자 2021. 4. 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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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리그컵 결승을 앞두고 극적으로 복귀할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카라바오컵 결승을 위해 몸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엔필드 훈련장에서 야외 훈련 세션을 완료했다.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장 이번 주말 치르는 리그컵 결승전에서는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케인은 목요일 훈련에서 야외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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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해리 케인이 리그컵 결승을 앞두고 극적으로 복귀할까. 이미 야외 훈련을 소화할 정도로 발목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카라바오컵 결승을 위해 몸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엔필드 훈련장에서 야외 훈련 세션을 완료했다.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이번 달 17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경기 막판 발목에 이상을 느껴 주저 앉았고, 델리 알리와 교체됐다. 이어진 33라운드 사우샘프턴전 역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당초 케인의 부상 회복까지는 3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당장 이번 주말 치르는 리그컵 결승전에서는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극적으로 케인이 결승전에 출전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케인은 목요일 훈련에서 야외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금요일에 팀 훈련에 복귀한다면 이번 주말 복귀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19일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무리뉴 대신 유소년 코치를 맡았던 라이언 메이슨이 감독 대행으로 이번 시즌 종료까지 팀을 이끈다. 메이슨 대행의 지휘 하에 토트넘은 손흥민의 역전골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을 2-1로 제압했다.

감독 교체와 지난 경기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한 토트넘이다. 이제 구단 역사상 첫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맨시티와 리그컵 결승전은 오는 26일 오전 12시 30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케인이 극적으로 복귀해 팀을 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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