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멸강나방·먹노린재 긴급방제..돌발병해충 차단

고석중 2021. 4. 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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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농경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병해충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공동방제에 나선다.

23일 군은 예비비 2380만원을 투입해 멸강나방과 먹노린재 발생지역 170㏊ 농경지에 대해 방제에 나설 계획으로 조만간 공동방제 발대식을 하기로 했다.

김강식 군 식량작물팀장에 따르면 중국에서 비래한 멸강나방은 지난 2일에 최초 비래하였고, 이는 전년에 비해 12일 빠르며 유충은 5월 초·중순께 출현해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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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발생지역 농경지 170㏊ 대상
벼 먹노린재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농경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병해충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공동방제에 나선다.

23일 군은 예비비 2380만원을 투입해 멸강나방과 먹노린재 발생지역 170㏊ 농경지에 대해 방제에 나설 계획으로 조만간 공동방제 발대식을 하기로 했다.

김강식 군 식량작물팀장에 따르면 중국에서 비래한 멸강나방은 지난 2일에 최초 비래하였고, 이는 전년에 비해 12일 빠르며 유충은 5월 초·중순께 출현해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9일 낙엽속이나 잡초 밑에서 월동하는 먹노린재 성충의 분포를 예찰 조사한 결과 ㎡당 5마리로 전년 5.2마리 에 비해 월동 밀도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6월15일 계화면에 멸강나방이 최초 발생 후 바람을 타고 이동해 부안읍과 백산면에 2차에 걸쳐 피해를 줬다. 피해 농작물은 수일 내에 줄기만 남게되고 생육이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벼 먹노린재는 2019년 6월부터 진서, 줄포, 보안, 변산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벼의 줄기와 이삭을 흡즙해 생육을 억제하고 심하면 포기가 누렇게 변해 고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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