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한 출발' 광주교육청, 초등 기초학력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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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모든 초등학생들의 평등한 출발을 목표로 문해력·수리력 등의 기초학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저학력 단계부터 학생들의 학습부진 예방을 위해 기초학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 과정의 일환으로 오는 27일까지 심화 연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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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모든 초등학생들의 평등한 출발을 목표로 문해력·수리력 등의 기초학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저학력 단계부터 학생들의 학습부진 예방을 위해 기초학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 과정의 일환으로 오는 27일까지 심화 연수를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교원 60명이다.
연수는 ▲한글문해교육(문해력) 향상▲기초수학(수리력) 향상 등 두 개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한글문해교육(문해력) 향상 심화 과정은 읽기 발달과 한글교육, 받침 없는 글자, 받침 있는 글자 지도 방법, 읽기 유창성 이해, 느린 학습자 이해와 지도 방법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기초수학(수리력) 향상 심화 과정은 아이들이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 학습지원 학생 부진 원인 진단과 처방, 수세기 지도, 덧셈과 뺄셈 지도, 곱셈과 나눗셈 지도, 분수 지도 등으로 채워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들 지도 사례에 대한 의견도 공유한다.
연수 수료 교원에게는 오는 5월부터 시작하는 전문가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시교육청은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교사 인력풀을 구축한 뒤 이들의 전문적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수강 과장은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예방과 부진 해소를 위해 지도 교사의 전문적 역량이 필요하다"며 "체계화된 교사 전문가 양성 과정을 추진, 교사 모두가 기초학력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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