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부산공동연구실 개발한 미디어 코드할당..국제표준 채택

권경훈 2021. 4. 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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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산공동연구실이 개발한 '사용자 선택형 입체미디어 서비스 코드할당'이 지상파 디지털방송 표준위원회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가 지원해 ETRI 부산공동연구실이 개발한 이 원천기술은 시청자 입장에서 선택적으로 초고화질 2D 또는 3D 미디어 서비스를 시청할 수 있고, 기존 방식대비 약 2배의 주파수 절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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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산공동연구실이 개발한 ‘사용자 선택형 입체미디어 서비스 코드할당’ 개념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산공동연구실이 개발한 ‘사용자 선택형 입체미디어 서비스 코드할당’이 지상파 디지털방송 표준위원회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가 지원해 ETRI 부산공동연구실이 개발한 이 원천기술은 시청자 입장에서 선택적으로 초고화질 2D 또는 3D 미디어 서비스를 시청할 수 있고, 기존 방식대비 약 2배의 주파수 절감이 가능하다.

부산시 측은 “이 기술을 통해 입체미디어 서비스 활성화에 큰 장애가 된 기존 서비스와의 호환성과 스트림 송출 시 주파수 대역할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채택된 국제표준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는 2022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비욘드 쇼츠 3D 입체영화 섹션에 상영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까지 5GㆍUHD와 영화를 비롯해 공공장소나 개인 사업장에 설치해 광고나 각종 정보를 전용 스크린을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매체 별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세계 최초로 사용자 선택형 UHD 입체미디어 스트리밍 시범서비스를 부산 전역에 시험 송출할 예정이다.

여기에 부산시와 ETRI 부산공동연구실은 차세대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을 2025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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