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관광 명소, 택시로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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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코로나19 관광 침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울주TT 관광택시 운영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TT 관광택시는 울산지역 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추천 기본코스 4개와 관광객이 직접 희망하는 관광지를 선택하는 자율코스 2개로 총 6개 코스를 운행한다.
현재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고 있는 마모투어 관광지를 돌아다니면서 마그넷 5개를 모으면 울주 특산품까지 받을 수 있는 1석 2조 추천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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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코로나19 관광 침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울주TT 관광택시 운영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TT 관광택시는 울산지역 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추천 기본코스 4개와 관광객이 직접 희망하는 관광지를 선택하는 자율코스 2개로 총 6개 코스를 운행한다.
코스는 울주시간의 기록(4시간), 울주웰니스바람(4시간), 울인원(8시간), 울주꼬꼬마(4시간)로 구성된다.
운행요금은 4시간, 8시간 단위로 나눈 시간 정액제다. 일반택시의 경우 시간당 2만원으로 군에서 코스별 4시간 4만원, 8시간 8만원씩 지원한다.
‘울주시간의 기록’코스는 과거로 가는 여행으로 중생대 공룡의 모습을 AR 체험할 수 있는 천전리각석과 신석기시대의 생활을 볼 수 있는 반구대암각화가 핵심 코스이다.
‘울주웰니스바람’코스는 울산 최초 웰니스 관광지 대운산 치유의 숲과 해안 드라이브(진하해수욕장-간절곶)를 하면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을 즐긴다는 의미다.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기원하는 바람(마음)의 이중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코스이다.
‘울인원 ’코스는 ‘울주시간의 기록+울주웰니스바람’을 합친 코스로 한 번에 모든 걸 해결한다는 올인원(All In One)에서 착안했다. 한 번에 울주 전역을 볼 수 있다는 의미로 울주의 ‘울’을 따서 울인원(Ulju In One)이라 명명하였으며, 가성비 좋은 알찬 일정의 코스이다.
‘울주 꼬꼬마’ 코스는 울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마모투어를 여행 일정의 컨셉으로 잡았다. 현재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고 있는 마모투어 관광지를 돌아다니면서 마그넷 5개를 모으면 울주 특산품까지 받을 수 있는 1석 2조 추천코스이다.
울주군은 오는 30일까지 울주군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울주TT(Tour-Taxi) 운행자 12명을 모집해 고객서비스와 방역과 안전교육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울주TT가 관광객들이 재밌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택시 내부에 손소독제, 체온기를 비치하는 등 방역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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