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정박어선 집단화재 대비 합동훈련 실시

완도해양경찰이 소방, 경찰과 합동해 정박어선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완도해경 제공)2021.4.23/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완도=뉴스1) 허단비 기자 = 완도해양경찰이 정박어선 집단 화재를 대비하기 위해 전날 완도군 완도항 제1부두에서 해경·소방·경찰·민간 합동으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집단으로 정박된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홋줄로 연결된 인근어선들로 확산되는 사례를 가정한 후 실시됐다.

주요 훈련 사항으로는 Δ선박 화재 초기 대응 능력 제고 Δ주변선박 연소 확대 가능성 대비 연결줄 해체 Δ신속 이동조치와 오일펜스 전장 Δ현장 안전관리 운영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안성식 완도해경서장은 "국가적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해경, 경찰, 소방이 공동 대응 체제 시스템을 마련한 만큼 가상화재, 인명구조 출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beyond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