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팔 이상 조기강판' 라멧, 10일짜리 IL행 "큰 부상은 아냐"

이사부 2021. 4. 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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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오른팔 이상으로 2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던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디넬슨 라멧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디에이고의 제이크 팅글러 감독은 23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원정 1차전을 앞두고 가지 화상 인터뷰에서 라멧의 부상자 명단 등재를 알리면서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라멧과 함께 오른쪽 어깨에서 염증이 발견된 불펜 투수 케오니 켈라도 함께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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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디에이고의 디넬슨 라멧이 22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전날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오른팔 이상으로 2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던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디넬슨 라멧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디에이고의 제이크 팅글러 감독은 23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원정 1차전을 앞두고 가지 화상 인터뷰에서 라멧의 부상자 명단 등재를 알리면서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라멧은 전날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 도중 오른팔의 불편함을 느낀 뒤 3이닝부터 크레이그 스탬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라멧은 2이닝 동안 29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4개를 잡았다.

지난 2018년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를 받은 데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마치고 포스트 시즌 등판을 포기했을 정도여서 그의 오른팔 이상은 샌디에이고 구단과 코칭 스태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정밀 검사 결과 팔꿈치나 팔 앞쪽에 염증이 발견되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구단은 만일을 대비해 일단 그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라멧은 24일부터 피칭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라멧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재수술 대신 휴식과 주사 치료로 부상을 이겨내느라 이번 스프링 캠프에도 뒤늦게 합류했고, 이로 인해 빌드업이 늦어져 22일에서야 첫 등판을 할 수 있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라멧과 함께 오른쪽 어깨에서 염증이 발견된 불펜 투수 케오니 켈라도 함께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샌디에이고는 대체 훈련 사이트에서 오른손 투수인 나빌 크리스맷과 왼손 투수 닉 라미레스를 콜업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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