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전국 청소년 4·3문예공모 진행

26일부터 7월30일까지 접수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26일부터 7월30일까지 '제22회 전국 청소년 4·3문예공모전'을 연다.

올해 공모전은 기존 중고등학생 대상에서 초등학생도 포함됐으며 시와 산문, 만화(초등부는 그림)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4·3의 교훈 또는 정신, 평화·인권 등에 대한 내용이다.

국내 학생은 물론 해외 거주 교포 가운데 중·고등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안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도 응모가 가능하다.

작품은 개별 이메일로 접수하는데, 초등 그림 부문은 우편으로만 받는다.

입상작은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제주도지사상인 대상은 부문별 3편, 모두 9편을 선정한다. 대상 상금은 고등부 100만원, 중등부 50만원, 초등부 30만원이다.

제주도교육감상인 최우수상은 9편, 우수상은 18편, 장려상은 36편을 선정한다.

작품 분량,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 '알림·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 4·3평화재단은 오는 8월30일 전후 재단 홈페이지에 공모결과를 공개하고, 수상작들을 모은 작품집을 발간해 전국의 도서관과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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