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과학기술 진흥 공로' 지스트 교직원 9명 표창 등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제54회 과학의 날과 제66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신소재공학부 이광희 교수를 비롯한 교직원 9명이 우수 연구성과 창출과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 진흥 정부포상과 장관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유기 전자소자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플렉시블 유기 전자소자 개발의 신기원 마련과 네이처·사이언스 등 세계적인 저널 발표와 기술이전 등을 통해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 혁신장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에는 음성·오디오 인지 인공지능 기반의 국가 기술 향상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김홍국 교수와 미생물 연료전지 실용화의 난제 극복과 저농도 바이오 에탄올의 경제적 회수를 위한 연구 성과로 지구·환경공학부 장인섭 교수가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고해상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저변 확대와 친환경 무독성 저가형 태양전지 개발에 기여한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이동선 교수, 신약개발 벤처회사 창업으로 혁신적 신약연구 발전과 국가 신약산업 인재양성에 기여한 생명과학부 김용철 교수, 국내 광섬유 레이저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이전 등 혁신적 성장에 기여한 고등광기술연구소 신우진 수석연구원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진흥 장관 표창에는 국내·외 다양한 학술활동으로 과학 기술 성과 확산에 기여한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전성찬 교수와 생명과학부 심해홍 교수가 수상했으며, 탁월한 직무수행능력과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시설운영팀의 조국현 직원이 선정됐다.

◇광주대 해피아이맘 건강간호사 47명 교육 수료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간호학과에서 '해피아이맘 건강간호사' 교육을 이수한 47명의 건강간호사가 수료식을 마치고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사업을 본격 수행한다.

23일 광주대에 따르면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수행을 위한 건강간호사 교육 수료와 산후관리 출범식이 학교 호심관 3층 소강당에서 열렸다.

김혁종 총장과 이용섭 광주시장, 광주여성가족재단 김미경 대표, 광주간호사회 김숙정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수료증 수여와 우수 교육생 시상,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출범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대 간호학과 '해피아이맘 건강간호사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부터 총 4주간 총 104시간의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수유마사지와 정서 지원, 부모교육 등의 산모건강관리와 수면 관리, 마사지 등 신생아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전문 산후건강간호사로 거듭났다. 이들은 오는 5월부터 출산 뒤 90일 이내 산모가 있는 가정에 파견된다.

◇호남대, 덕흥마을에 '동화 속 세상' 선물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재학생 40여 명이 '마을 벽화 그리기' 전공 연계 재능나눔봉사를 통해 동화 속 세상 같은 마을풍경을 서구 유덕동 주민들에게 선물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생은 지난 1일부터 매주 목요일을 이용, 유덕동 덕흥마을 일원에서 지역 사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를 진행한 끝에 지난 22일 최종작업을 마무리했다.

전공 연계 재능나눔봉사에는 진경미 호남대 사랑나눔센터장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서영 교수의 인솔 아래 사회봉사단 동아리 '알록달록' 회원과 사회봉사 교과목을 수강 중인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 등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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