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6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

2021. 4. 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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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
- 2021.4. 23. 정부서울청사 -

  지난 2월 26일 첫 백신접종을 시작한 지 57일만인 어제 기준으로 203만 5,549명의 국민들께서 접종을 받으심으로써 백신접종자가 200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정부는 “4월말까지 300만명, 6월말까지 1,200만명 접종 목표”를 세우고 백신접종 중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현재까지 차질없이 진행중입니다.
  일각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백신대란, 도입지연, 접종차질 등을 지적하며 국민들께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는 바, 절대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정부는 첫째 이미 계약한 백신물량에 대한 차질없는 도입과 둘째 이와 같은 계약물량 이외 추가구매계약 등 추가로 물량을 확보노력 등 투 트랙(Track)으로 총력을 기울여 오고있습니다. 이러한 백신확보상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다시한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먼저 이미 계약된 백신물량의 도입입니다. 이미 계약된 백신 물량은 총 7,900만명분, 즉 1억 5,200만회에 해당되며 11월 집단면역 위한 접종대상자가 3,600만명임을 감안시 2배가 넘는 물량입니다. 도입이 계획된 물량은 상반기에 2,080만회분, 하반기에 1억 3,120만회분이며 상반기 도입분 2,080만회분은 4월까지 412만회분, 5월에 376만회, 6월달에 1,292만회 도입하여 접종을 추진하게 됩니다. 상반기 도입 물량 중 확정분이 1,809만회분으로 1,200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정부가 말씀드렸던 “6월말까지 1,200만명 접종목표” 는 이에 따른 것이며 4월 23일 현재 도입 예정물량이 지연된 사례는 단 한건도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한편 하반기 도입물량 1억 3,120만회분도 3사분기에 5,000만회분+α 만큼 도입될 예정이어서 11월 집단면역 추진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역시 관건은 계약물량이 차질없이 도입되도록 하는 것이며 정부도 이 점을 최우선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 트랙으로 추가물량 확보 추진입니다.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과 변수에 대한 선제적 대비 측면에서 이미 계약 7,900만명분 도입 이외에도 백신 추가소요에 대한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정부는 백신을 추가로 더 확보하려는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현재 이미 계약 7,900만명분 도입에 변화나 차질이 발생한 바 없는 만큼 차질을 메꾸려 정부가 이것 저것 대체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7,900만명분+α 형태의 이 추가분 알파를 확보 노력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이러한 추가확보 노력은 이미 언급해 드린 바와 같이 백신제조사와의 추가구매계약 추진, 국내 위탁생산 및 확대 여지에 대한 타진 그리고 외교적인 추가 확보 노력 등이 망라되어 있으며, 특히 일부 제약사와는 상당한 물량의 추가공급에 대한 협의가 매우 진전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백신확보를 위한 정부의지와 노력에 믿음을 가져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리며 정부는 국민께 약속드린 상반기 1,200만명 접종,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반드시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한편 백신확보 노력과 함께 백신접종 역량도 획기적으로 늘려가고 있습니다. 2월 26일 백신 첫 접종시 부터 3월말까지 일일 평균 접종자수는 3만명을 넘지 않았으나 4월부터 75세 이상 일반국민 대상 접종시작이 본격화되면서  4월 15일부터 어제까지는 일평균 11만명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어제의 경우 그 숫자는 14만 9천명이었습니다. 정부는 현재 전국 204개소인 예방접종센터를 4월말까지 60여 곳을 추가하여 총 264개로 확대하고 아울러 백신에 참여하는 민간 위탁의료기관도 현재 1,700여개소에서 5월말에는 1만 4천여개소로 확대해 백신이 도입되는 대로 접종속도를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게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신속한 백신접종 노력과 함께 그 무엇보다 국민 백신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도입되는 백신들이 상당부분 안전성이 인정된 제품들이고 백신접종에 따른 예방이득이 부작용 위험보다 훨씬 큰 만큼, 접종순서가 올 경우 흔쾌히 접종에 임해 주실 것을 권고드리고 요청을 드립니다. 백신접종으로 인과관계 있는 피해 발생시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에 따라 피해보상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최근 40대 여성 간호조무사의 안타까운 사례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피해보상제도 연관성 검토와는 별도로 의료보호제도에 따라 치료비 지원 등 도움조치를 신속히 취하는 등 국가가 보다 세심하게 살펴나가겠습니다.
  국민들께서는 백신확보, 백신접종, 그리고 백신안전과 백신효과 등 정부의 계획과 안내를 믿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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