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1분기 공개활동 작년보다 2.5배로 급증

정철순 기자 2021. 4. 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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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분기 공개활동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로 늘어났지만, 평양을 떠나지 않는 짧은 동선의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북한정보포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올해 1분기 34건의 대외활동을 벌여 지난해 14건(1분기)에 비해 2.5배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최근 5년 내 최고 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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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평양서 黨관련 회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분기 공개활동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로 늘어났지만, 평양을 떠나지 않는 짧은 동선의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은 대부분 공개활동을 당 관련 회의에 집중시키며 당 중심의 국정운영을 강조했다.

23일 북한정보포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올해 1분기 34건의 대외활동을 벌여 지난해 14건(1분기)에 비해 2.5배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최근 5년 내 최고 빈도다.

2012년 4월 집권을 시작한 김 위원장은 집권 초반인 2013년과 2014년 1분기에는 40건 안팎의 대외활동을 벌였고 군부대 훈련 시찰이 주를 이뤘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집권 초반 군부대 방문을 통해 권력을 다졌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반면 올해 김정은 위원장의 대외활동 중 군 관련 행사는 지난 1월 14일 치러진 ‘당대회 기념 열병식’이 유일하며, 당 관련 행사는 25건에 달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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