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270명 확진..현대차 울산 3공장 휴업

나현호 2021. 4. 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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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도 270명에 달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경남에서 어제 하루 6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나왔고, 울산에서는 산발적인 감염으로 현대자동차 3공장이 휴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어제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 환자가 나온 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어제 비수도권 확진자 270명 가운데 경남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60명이 넘게 확진됐는데요.

지역별로는 진주 18명, 창원 14명, 사천과 김해 12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진주는 누적 확진 환자가 천 명을 넘었는데요.

한 음식점에서 7명이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12명이 됐습니다.

진주시는 오는 26일까지 노래연습장 230여 곳에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창원에서는 어린이집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확진된 어린이집 교사를 시작으로 동료 교사와 원아 등 6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또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원아와 교사 등이 확진됐습니다.

충북에서도 코로나 확진자 30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청주에서는 30대 외국인 가족 4명과 20대 외국인 가족 3명이 동시에 확진됐는데, 5명은 무증상이었습니다.

이들은 평소 가족 간 왕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증평에서도 청주 20대 외국인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외국인 가족 3명도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청주와 증평에서 확진된 외국인 국적이 같아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북에서는 지역 내 곳곳에서 연쇄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 경북에서는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22명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경산에서는 집단 감염이 나왔던 교회 관련 접촉자 5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또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을 비롯해 경산에서만 모두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뿐 아니라 구미와 경주, 포항, 칠곡과 안동 등 경북 내 곳곳에서 감염된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울산에서도 어제 하루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현대자동차 울산 3공장에서만 지난 19일부터 산발적으로 확진 환자가 5명 나왔습니다.

이에 현대차는 울산 3공장 내에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 하루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에서도 어제 16명이 확진됐는데요.

여러 감염원에 의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개호 의원 수행비서와 관련한 '담양 지인 모임'을 통한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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