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사흘째 200명대..연쇄 집단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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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보다 204명이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217→204→137→148→218→230→204명을 기록했다.
관련 확진자는 23명 중 서울시 확진자는 19명이다.
관련 확진자 10명은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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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모임, 직장 등 일상감염 늘어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보다 204명이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사흘 연속 신규확진자 수가 200명을 웃돌며 대규모 유행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217→204→137→148→218→230→204명을 기록했다.
이날 주요 집단감염은 강북구 지인 모임 8명, 광진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3명, 서초구 소재 직장 관련 2명 등이다.
강북구 지인모임 관련해서는 모임 참석자의 지인 1명이 지난 18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14명, 22일에 8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23명 중 서울시 확진자는 19명이다.
시가 진행한 역학조사에서 확진자들은 강북구 여러 장소, 여러 차례의 다양한 지인모임을 했으며, 이를 통해 참석자들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초구 소재 회사 관계자 1명이 지난 18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7명, 22일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 10명은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38명에 대해 검사했다. 이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음성 24명,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하고 확산세가 높아져 감염차단을 위해서는 모임 자제, 지역간 이동 최소화가 중요하다”며 “주말에도 각종 만남은 자제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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