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관 검찰총장 대행, '이성윤 수사심의위' 소집 결정

배준우 기자 2021. 4. 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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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오늘(23일) "피의자의 신분과 국민적 관심도 사안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앞두고 이 지검장이 시간 끌기 전략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고 이에 오인서 수원고검장이 검찰수사심의위를 조속히 개최해달라고 요청한 부분도 조 대행은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대행은 또 검찰수사심의위가 소집되는 만큼 전문수사자문단은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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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3일) "피의자의 신분과 국민적 관심도 사안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 개최 일시는 곧 결정될 예정입니다.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앞두고 이 지검장이 시간 끌기 전략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고 이에 오인서 수원고검장이 검찰수사심의위를 조속히 개최해달라고 요청한 부분도 조 대행은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조 대행은 이 지검장의 방어권 보호를 위해 수사팀과 피의자의 공통 요청 대상인 공소 제기 여부뿐만 아니라 피의자의 요청 사안인 수사 계속 여부도 함께 심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조 대행은 또 검찰수사심의위가 소집되는 만큼 전문수사자문단은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검찰청 제공,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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