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무료 치매검사 '찾아가는 기억충전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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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무료 치매선별검사 '찾아가는 기억충전소'를 올해 12월까지 각 동 주민센터와 자치회관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으로, 검사 희망자는 종로구 치매안심센터(02-3675-9001)로 전화 문의한 뒤 각 동별 방문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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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1:1 예약검진을 한데 이어 올해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받고 동주민센터에 전문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1 개별검사 방식으로 비용은 전액 무료다. 인지선별검사(CIST), 치매예방교육, 관련 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고, 약 20분이 소요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분류되면 정밀검진을 받게 되며, 검사 후에는 소정의 기념품과 치매예방 교육자료 또한 제공한다.
검사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으로, 검사 희망자는 종로구 치매안심센터(02-3675-9001)로 전화 문의한 뒤 각 동별 방문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하면 된다.
2009년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 조기발견, 가족교실,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진행 단계별 적정관리, 저소득층 치매 검진비와 치료비 지원,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치매 지원망 구축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동주민센터로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혜화동 주민센터의 경우 치매예방 공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고 치매가 있어도 없어도 누구나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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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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