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자연생태공원·생물자원보전시설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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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고인돌박물관 인근에 생태공원과 함께 생물자원보전시설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창군은 생물자원보전시설과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이 문화재발굴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올해 상반기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타당성조사, 군관리계획(용도지역)변경, 기본·실시설계, 문화재청을 통한 문화재 현상변경심의, 지표조사, 시굴조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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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고인돌박물관 인근에 생태공원과 함께 생물자원보전시설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창군은 생물자원보전시설과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이 문화재발굴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올해 상반기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고인돌박물관 맞은편 공터에 들어서는 생물자원보전시설은 토종 종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 시설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나 환경오염에 대비, 지역의 토종 종자들을 보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군은 토종농산물 보호육성 조례와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재배 금지 및 가공·유통·소비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해 토종종자 살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타당성조사, 군관리계획(용도지역)변경, 기본·실시설계, 문화재청을 통한 문화재 현상변경심의, 지표조사, 시굴조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올 상반기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사업 착공에 나선다.
또 주변에는 거울연못쉼터 등 생태공원이 만들어진다.
높이를 낮춰 어린이 등이 안전하게 물을 접할 수 있고, 물을 빼면 그 자체로 광장으로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생태원 조성으로 거울연못쉼터에서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며 휴식 즐기고, 자연생태공원에서는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게 될 것"이라며 "종자보존시설 확보로 체계적인 종자 보존·관리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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