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위반' 옥천군청 확진 공무원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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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감염된 뒤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난 충북 옥천군청 공무원이 직위해제됐다.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급 팀장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동료 공무원과 가족 등으로 연쇄 감염이 이뤄졌고,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지난 9일 방역수칙을 어긴 채 청주에 있는 시댁에서 남편의 방계 가족 7명이 모여 제사를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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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급 팀장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부터 인후통 등의 의심증상을 보였지만 진단검사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가 닷새만인 지난 19일 확진됐다.
이 과정에서 동료 공무원과 가족 등으로 연쇄 감염이 이뤄졌고,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지난 9일 방역수칙을 어긴 채 청주에 있는 시댁에서 남편의 방계 가족 7명이 모여 제사를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증상을 보이고 있는 상태에서 민간단체 주최 행사에 참석하는 등 정상 근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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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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