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고속도 휴게소 등장한 로봇..커피·튀김 만들고 서빙 척척

정우용 기자 2021. 4. 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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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23일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휴게소에 음식조리와 서빙이 가능한 로봇을 도입,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는 커피제조 로봇과 튀김간식조리 로봇, 서빙 로봇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순천방향)에서도 로봇 1대가 서빙을 담당하고 있다.

커피제조 로봇은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며, 6종류의 커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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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 등장한 서빙 로봇(도로공사 제공) 2021.4.23/© 뉴스1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23일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휴게소에 음식조리와 서빙이 가능한 로봇을 도입,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는 커피제조 로봇과 튀김간식조리 로봇, 서빙 로봇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순천방향)에서도 로봇 1대가 서빙을 담당하고 있다.

커피제조 로봇은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며, 6종류의 커피를 제공한다. 고객이 전용 키오스크를 통해 결제한 후 영수증을 바코드기기에 인식시키면 커피를 만들어 준다.

튀김조리 로봇은 모듬감자튀김, 닭다리튀김 등 6종류의 튀김요리를 동일한 맛과 품질로 제공하며, 동시에 4∼5인분을 조리할 수 있다.

서빙로봇은 4개의 선반으로 여분 반찬과 음료를 정해진 동선에 따라 제공하며, 센서를 통해 고객과의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로공사는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전국 120개 휴게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모든 휴게소(199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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