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땅투기' 용인 처인구청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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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3일 공무원들의 땅 투기 혐의와 관련 용인시 처인구청과 원삼면사무소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용인시 소속 공무원 3명이 반도체클러스터 일대 토지를 내부정보를 이용해 매입한 정황을 확인한 용인시가 지난 3월 18일 수사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압수수색은 수사관 13명이 동원돼 처인구청, 원삼면사무소와 이들 일반인의 자택, 사무실에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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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압수수색은 용인시 소속 공무원 3명이 반도체클러스터 일대 토지를 내부정보를 이용해 매입한 정황을 확인한 용인시가 지난 3월 18일 수사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이들 공무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으며, 최근 이들의 자택과 사무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과 연관된 다른 인물들이 추가로 드러났으며, 이들은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수사관 13명이 동원돼 처인구청, 원삼면사무소와 이들 일반인의 자택, 사무실에서 이뤄지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용인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6만㎡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약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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