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원 학교 '무한상상실' 확대..의랑초 등 3개교

세종교육청 학교 내 무한상상실 확대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에 '무한상상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무한상상실은 학생이 언제나 쉽게 찾아와 상상력과 창의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곳이다.

2017년 고운중(5년차)을 시작으로 보람중(4년차), 으뜸초(3년차), 세종고(3년차)에 무한상상실을 운영해왔으며, 올해 의랑초와 새움초, 새롬고 등 3개교를 추가해 모두 7개교에서 무한상상실을 운영한다.

계속 운영교에는 1천만원, 신규 지정교에는 5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각 학교는 3D프린터, 레이저조각기, 소프트웨어 교구 등이 구비된 공간에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교육과 연계한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강양희 세종시교육청교육원장은 "학교 내 무한상상실 공간 조성을 통해 다양한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 등 핵심역량을 배양하는 학생 참여형 융합 수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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