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폭력 등 갈등조정지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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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 학부모간 분쟁·갈등 등 교육 민원사항에 대해 적극 중재에 나선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 학교 내 민원을 적극 중재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법률·상담·갈등관리 등의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갈등조정지원단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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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 학부모간 분쟁·갈등 등 교육 민원사항에 대해 적극 중재에 나선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 학교 내 민원을 적극 중재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법률·상담·갈등관리 등의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갈등조정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이날 위촉식을 가진 갈등조정지원단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생 및 학부모 간의 갈등·분쟁 상황에 대한 화해, 신체·정신적·물질적 피해 비용에 대한 상담 및 법률 자문, 학생 간 관계 회복 및 치유를 위한 상담 및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갈등 조정 신청은 학교폭력 관련자 간 갈등 조정 동의가 있을 경우, 충청남도 학교폭력 사안처리 시스템 ‘어울림톡’을 통해 할 수 있다.
위촉식이 끝나고 진행된 연수에서 푸른나무재단의 탁은영 강사는 "지역의 다양한 인력이 갈등 조정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조정자로서 전문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갈등 조정 현장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해야 한다"고 분쟁조정에서 조정자의 자세 및 관계 회복의 실제를 강조했다.
이정순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갈등조정지원단은 학교폭력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갈등조정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제고하여, 학생들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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