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박지성은 동료 이상..아이들 대부로 삼고 싶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축구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박지성(40)과 파트리스 에브라(40)의 우정은 변함이 없다.
에브라는 23일 개인 트위터 계정에 글과 영상을 올려 1981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박지성을 동료 이상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에브라는 "사람들은 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 묻는다"면서 "어떤 선수는 동료이지만 몇몇은 그 이상이다. 박지성은 가장 친한 친구라고 부르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브라는 23일 개인 트위터 계정에 글과 영상을 올려 1981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박지성을 동료 이상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에브라는 “사람들은 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 묻는다”면서 “어떤 선수는 동료이지만 몇몇은 그 이상이다. 박지성은 가장 친한 친구라고 부르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에브라는 영상에서도 “TV, 인터뷰 등에서 박지성은 매우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나오지만 놀라운 사람”이라며 “박지성을 향후 아이들의 대부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맨유에서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등 각종 대회 우승컵을 함께 들어 올리며 웃었다. 2012년 박지성이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두 사람은 다른 팀에서 뛰게 됐다.
박지성이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도 두 사람의 우정은 계속됐다. 에브라는 2014년 박지성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고 2018년 박지성의 어머니가 눈을 감았을 때도 자리를 지켰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훈 “윤호중 잠깐 착각”…홍문표 “이해력 부족”
- 제주 부동산 투기 의혹 전 고위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또 ‘문파’ 때린 황교익 “양아치 넘어, 文까지 경멸하게 돼”
- 코로나19 신규확진 797명…106일만에 최다
- 성폭력 전문 변호사 “윤호중 사과, ‘와글와글’만 남아”
- 해군 함정도 뚫렸다…32명 무더기 확진
- “여성도 군대 보내라” 국민청원 20만 돌파…靑 답변해야
- 정세균 “美 백신 수출금지? 깡패들이나 하는 일”
- 정경심 항소심 2주 연기…확진자와 동선 겹쳐 자가격리
- ‘재산 6200만원’ 배현진, 김의겸 면전서 “유감” 표명에…金 “민망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