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 전북에 수소저장 연구센터·공장 세운다

김민수 2021. 4. 23.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소융복합산업 거점지역인 전라북도에 수소저장솔루션 연구센터와 제조공장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일진하이솔루스는 올해까지 완주 테크노벨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수소저장 솔루션 관련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추가 검토를 통한 투자 확정 시 2025년까지 최대 1034억원을 투자해 264명의 고용이 창출되는 수소저장 솔루션 제조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구센터와 함께 중장기 제조공장 투자 협약.. 올해 126억 투자
일진하이솔루스 추가 투자 확정 시 2025년까지 제조공장 증설 예정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수소융복합산업 거점지역인 전라북도에 수소저장솔루션 연구센터와 제조공장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라북도의 전략산업인 탄소산업과 수소산업의 동반성장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 완주군, 일진하이솔루스㈜는 23일 전북도청에서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인 수소탱크 연구센터 및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일진하이솔루스는 올해까지 완주 테크노벨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수소저장 솔루션 관련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추가 검토를 통한 투자 확정 시 2025년까지 최대 1034억원을 투자해 264명의 고용이 창출되는 수소저장 솔루션 제조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지원과 인허가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수소탱크는 탄소섬유 기반의 복합소재로 만들어져 700바의 높은 압력에도 견딜 수 있는 첨단 기술집약적 제품으로 높은 안정성과 초경량화를 구현할 수 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이사,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3일 전북도청서 열린 '일진하이솔루스·전라북도·완주군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환담을 하고 있다. 2021.04.23. pmkeul@newsis.com


특히 법규 인증 테스트 이외에도 일진하이솔루스는 극한 조건의 테스트를 적용해 업계 최고의 차별적 성능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으며 승용차와 상용차 외에도 지게차, 드론, 선박, 열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전라북도와 완주군의 노력으로 전북 완주군에 추가 투자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가 전라북도와 완주군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관련 기업들과 협업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완주군의 수소산업이 혁신과 도전을 모토로 하는 일진하이솔루스의 추가 투자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일진하이솔루스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여 수소 관련 분야의 선두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도 “수소도시로 성장하려는 완주에 일진하이솔루스의 통큰 투자계획에 매우 감사하다”며 “완주군의 전략산업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