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 페이스' 이민성 감독, "리그 4연승 잊겠다. 안산도 꺾겠다"

김태석 2021. 4. 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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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은 최근 팀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대전하나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감독은 "지난 홈 3연전에서 연승한 결과에 만족하지만, 아직 안산전, 충남아산전 등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다"라며 "K리그2 4연승이라는 결과를 잊겠다. 다가올 안산 원정에서 집중해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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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페이스' 이민성 감독, "리그 4연승 잊겠다. 안산도 꺾겠다"



(베스트 일레븐)

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은 최근 팀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안산 그리너스 원정 경기에서도 승부에 집중해 원하는 결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에서 안산을 상대로 원정 승부를 벌인다. 현재 K리그2 선두에 올라 있는 대전하나의 최근 페이스는 매우 무섭다. 지난 3월 20일 FC 안양전부터 K리그2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네 경기 모두 한 골 차 박빙 승부였다. 대전하나는 악착같이 승점을 따내는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팀을 이끄는 이 감독 처지에서는 선수들의 흔들림 없는 경기력에 칭찬을 해도 될 법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이 감독은 자만하지 않는 모습이다. 대전하나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감독은 “지난 홈 3연전에서 연승한 결과에 만족하지만, 아직 안산전, 충남아산전 등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다”라며 “K리그2 4연승이라는 결과를 잊겠다. 다가올 안산 원정에서 집중해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대전은 7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승점 15점(5승 2패)를 기록, 2위 전남 드래곤즈를 3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만약 안산 원정에서도 이긴다면 한동안 대전의 독주 체제가 굳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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