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이사업체 근무 외국인 등 7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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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외국인과 해외입국자 등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지난 18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난 30대 외국인 A씨가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그의 배우자와 10대 미만 자녀 역시 A씨 접촉자로 분류됐다.
여기에 A씨와 같은 국적이면서 같은 이사업체에서 일한 B씨와 배우자, 자녀 등도 확진 판정받아 A씨를 고리로 한 외국인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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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외국인과 해외입국자 등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흥덕구에 사는 20대, 30대 외국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대 외국인은 전날 7명의 확진자가 나온 외국인 가정 2곳 관련 n차 감염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접촉자 검사를 했다.
지난 18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난 30대 외국인 A씨가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그의 배우자와 10대 미만 자녀 역시 A씨 접촉자로 분류됐다.
A씨의 또 다른 자녀도 전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아 일가족 4명이 확진됐다.
여기에 A씨와 같은 국적이면서 같은 이사업체에서 일한 B씨와 배우자, 자녀 등도 확진 판정받아 A씨를 고리로 한 외국인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20대 외국인은 전날 오후 확진 판정받은 20대 외국인의 친구로 무증상 상태에서 접촉자 검사를 했다.
선행 확진자는 전날 무증상 상태에서 자진검사 해 감염을 확인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들 역시 A씨 등과 같은 국적이고 이사업체에서 일했지만 업체가 다르고 친분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사업체 근무 외국인 확진에 따라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지역 이사업체 사업주와 근무자의 진단검사를 요청했다. 지역 이사업체에는 모두 40여 명의 외국인이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무기력 등을 느낀 흥덕구 80대가 진료목적 병원 방문 검사 결과 양성 판정 받은 데 이어 그와 접촉한 70대가 감염을 확인했고 전날 확진된 60대의 지인도 양성 판정받았다.
또 전날 폴란드에서 입국한 40대와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이 해외입국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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