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항 재개발, 지역민·관광객 만족 다목적 공간 조성

유순상 2021. 4. 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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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대천항 재개발구역이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보령시는 23일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대천항 재개발구역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이번 사업은 대천항 재개발구역 33만 513㎡를 공공시설지구와 문화관광지구로 구분하고 항만 공간을 재생, 지역민과 관광객들 생활문화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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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실행계획 수립, 국비 확보·민자 유치 나서
보령시 대천항 재개발구역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 참석한 김동일 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대천항 재개발구역이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보령시는 23일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대천항 재개발구역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이번 사업은 대천항 재개발구역 33만 513㎡를 공공시설지구와 문화관광지구로 구분하고 항만 공간을 재생, 지역민과 관광객들 생활문화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시는 대천해수욕장 및 대천항 등 인근 관광자원과 보령머드축제 연계를 위한 재개발을 유도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산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날 항만 및 해양 조망이 가능한 지역특성을 고려, 공공시설지구 내 친수 및 휴식공간을 배치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 활용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무질서하게 사용되고 있는 어구수선장 현대화, 주변 지역과 연계한 관광·숙박시설, 정부산하기관 및 대규모 병원 등 상업·업무시설 조성 민간투자자 유치 방안 등이 검토됐다.

시는 이번 의견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및 민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 말 국도77호 해저터널 개통으로 대천항 재개발구역은 시 항만분야 신성장 산업 중심지로 매우 중요하고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 유휴부지인 재개발구역을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항만과 주변지역을 연계,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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