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3·15의거 기념 제13회 3․15대음악제 열려

시(詩) 노래에 담은 3·15의거 정신 되새겨

3·15의거기념사업회 제공

22일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사)3·15의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제13회 3·15대음악제'가 열렸다.

이날 음악제는 3·15의거 61주년을 기념해 3·15의거를 주제로 한 시(詩) 노래를 공연하고, 자유·민주·정의의 3·15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3·15뮤직컴퍼니 오케스트라 설진환의 지휘로 테너(은형기, 김바위, 장충식), 바리톤(조승완, 김성진, 김기환), 소프라노(김지숙, 이영령, 정혜원, 김민경, 김주은, 최현서, 배효영, 이하영, 송주연), 발레(강경호, 서지수), 창작곡 작곡가(이형근), 초대가수 린 등이 참여해 3·15의거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 '시(詩) 노래에 스며든 3·15의거'를 주제로 지난해 시 노래앨범수록곡인 △그리운 사람, 뜨거운 노래(시 정일근, 곡 김현성) △삼월 고등어(시 성윤석, 곡 오장한) △삼월 편지(시 김미숙, 곡 김현성) △우리는(시 이재성, 곡 김현성)등 음반에 참여한 가수 김도향, 오장한, 김산과 3·15솔리드앙상블이 함께 3·15의거를 다룬 시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3·15의거기념사업회 김장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15대음악제를 통해 자유,민주, 정의인 3·15정신을 기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치신 마음이 잠시나마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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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