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 고민' PHI, 베테랑 그렉 가르시아와 마이너계약

안형준 2021. 4. 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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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가 가르시아와 계약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브라이스 밀러는 4월 2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야수 그렉 가르시아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밀러는 "가르시아는 필라델피아 대체선수 캠프로 향했다"고 전했다.

밀러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내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이번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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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필라델피아가 가르시아와 계약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브라이스 밀러는 4월 2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야수 그렉 가르시아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 밀러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오는 5월 3일 옵트아웃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밀러는 "가르시아는 필라델피아 대체선수 캠프로 향했다"고 전했다.

밀러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내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이번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시즌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마친 가르시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렀지만 캠프 막바지에 디트로이트를 떠났다.

1989년생 우투좌타 내야수 가르시아는 2010년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돼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세인트루이스와 샌디에이고에서 백업 내야수로 빅리그 7시즌을 경험했다. 가르시아는 7시즌 통산 578경기에 출전해 .245/.354/.339, 14홈런 99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내야진에 대한 고민이 많다. 진 세구라와 로날드 토레이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고 디디 그레고리우스도 팔꿈치 문제로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가르시아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빠르게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자료사진=그렉 가르시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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