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도전' 김광현, 반등의 열쇠는 '직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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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으로 시즌을 조금 늦게 시작한 김광현 선수가 내일(24일) 첫 승에 다시 도전합니다.
첫 등판은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직구 구속을 끌어올리는 게 올 시즌 반등의 열쇠라는 지적입니다.
김광현은 지난 18일 올 시즌 첫 등판에서 3회까지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직구 평균 구속 89.9마일, 144.7㎞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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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허리 부상으로 시즌을 조금 늦게 시작한 김광현 선수가 내일(24일) 첫 승에 다시 도전합니다.
첫 등판은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직구 구속을 끌어올리는 게 올 시즌 반등의 열쇠라는 지적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광현은 지난 18일 올 시즌 첫 등판에서 3회까지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68개의 공을 던지면서 안타 5개를 맞고 3점을 내줬는데, 분명 만족스러운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최고 구속 90마일, 약 145㎞에 그쳤던 직구가 아쉬웠습니다.
시범경기 기간에 허리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여파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의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선 뒤 약 2주 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예전 김광현이 보여주던 공의 위력은 분명 아닙니다.
[김광현 / 세인트루이스 투수(지난 18일) : 시즌을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빨리 몸을 만들어서 6~7이닝 던질 수 있도록 몸 관리 잘해야죠.]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직구 평균 구속 89.9마일, 144.7㎞를 기록했습니다.
2년 전 국내 무대에서 기록한 147.1㎞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김광현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이번 상대는 신시내티입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발승과 두 번째 승리를 모두 따낸 기분 좋은 상대입니다.
김광현은 두 경기에서 각각 6이닝과 5이닝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부상과 함께 조금 아쉬운 출발을 했던 김광현이 신시내티를 상대로 반등에 성공할지, 그 열쇠는 직구 구속을 끌어올릴 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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