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안의 소신 발언, "UEFA 챔스 개편안, 슈퍼리그와 다를 게 뭔데"

곽힘찬 2021. 4. 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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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이 유럽축구연맹(UEFA)을 향해 소신 발언을 쏟아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2일(현지시간) "귄도안은 챔피언스리그 개편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새롭게 개편된 챔피언스리그는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며 참가팀 전체가 조별리그에서 10경기를 치른다.

귄도안 외에도 로날드 쿠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개편안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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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이 유럽축구연맹(UEFA)을 향해 소신 발언을 쏟아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2일(현지시간) "귄도안은 챔피언스리그 개편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UEFA는 유러피언 슈퍼리그 창설에 대응해 챔피언스리그 개편안을 내놓았다. 새롭게 개편된 챔피언스리그는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며 참가팀 전체가 조별리그에서 10경기를 치른다. 상위 8개 팀은 16강으로,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티켓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별리그에서부터 10경기를 치르게 되면 선수들의 피로 누적도가 심해질 수 있다는 것. 선수단과 감독의 의견을 일절 들어보지 않고 무작정 개편했다는 주장이다.

귄도안도 반대 목소리를 냈다. 귄도안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로운 챔피언스리그 대회 방식은 슈퍼리그와 비교했을 때 차악에 불과하다. 전혀 다를 바가 없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현재의 챔피언스리그 포맷은 훌륭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게 챔피언스리그가 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회인가를 증명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귄도안은 대폭 늘어난 경기 수가 선수들을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귄도안 외에도 로날드 쿠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개편안에 반대했다. 특히 쿠만은 "UEFA는 감독과 선수들의 말을 일절 듣지 않고 일을 진행했다. 오로지 돈만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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