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투입된 이승우, 늘어난 출장 시간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2021. 4. 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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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포르티모넨스·23)가 교체출전 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포르티모넨스는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의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0-2021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1-5로 역전패했다.

포르티모넨스는 선수 교체에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며 후반 28분과 추가시간에 2골을 더 내주고 1-5 대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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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포르티모넨스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이승우(포르티모넨스·23)가 교체출전 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포르티모넨스는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의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0-2021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1-5로 역전패했다.

지난 파말리캉과의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승우는 이날 벤치에 앉아 경기를 맞이했다. 전반 43분 베투의 선제골로 포르티모넨스는 경기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추가시간 벤피카의 피지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5분에 다윈 누녜즈에게 역전골, 후반 19분과 하리스 세페로비치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24분 팀이 1-3으로 뒤쳐진 상황에서 빠른 추격을 필요로 할 때 이승우가 교체돼 경기장에 들어섰다. 선수 3명을 대거로 교체해 경기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의도로 보였다. 포르티모넨스는 선수 교체에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며 후반 28분과 추가시간에 2골을 더 내주고 1-5 대패를 당했다.

지난 2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한 이승우는 이날 3번째로 포루투갈리그 그라운드를 밟았다. 3번 모두 교체로 나왔고 이날 가장 많은 시간이 주어졌다. 앞선 2번의 경기에서는 모두 후반 42분에 투입됐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승우에게 5.8점을 부여했다.

한편, 포르투갈의 전통의 강호 벤피카를 맞아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더는 이어가지 못한 포르티모넨스는 승점 32점(9승 5무 14패)에 머물며 한 계단 떨어진 10위로 내려앉았다. 벤피카는 승점 60점(18승 6무 4패)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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