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안타 7타점' 페랄타, 라커룸 댄스 파티 '신났다'
[스포츠경향]
애리조나 외야수 데이비드 페랄타(34)가 5안타 7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신나는 흥을 주체하지 않고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신명나는 댄스 파티를 벌였다.
페랄타는 23일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5안타(1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 하며 팀의 14-11 승리를 이끌었다. 애리조나는 신시내티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최근 4연승을 거두며 5할 승률에 근접했다.(9승 10패)
2회초 좌중간 안타로 포문을 연 페랄타는 3회초에는 1사 1·3루에서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6회초 중월 투런포로 시즌 2호 홈런을 신고한 페랄타는 7회초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 9회초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신들린 듯한 타격을 선보였다.
백미는 연장 10회초 타석이었다. 페랄타는 팀이 9-8로 근소하게 앞서던 10회초 2사 만루에서 주자 일소 3타점 3루타를 작렬, 12-8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카슨 켈리의 투런포까지 터지며 14-8까지 달아났다. 애리조나는 연장 10회말 신시내티의 공격을 3점으로 막고 결국 14-11로 승리했다.
페랄타는 신시내티와의 3연전에서 12타수 7안타 9타점으로 최근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맹활약의 기운은 라커룸에 들어와서도 이어졌다. 페랄타는 동료들을 이끌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군무’를 지휘했다. 페랄타는 이를 직접 영상으로 담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올려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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