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나겔스만, 유력한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위약금-뮌헨 관심 걸림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재 감독'이라 불리는 율리안 나겔스만(34, RB라이프치히)가 토트넘의 차기 감독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풋볼런던', '풋볼 인사이더' 등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의 차기 감독에 나겔스만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차기 감독의 유력한 후보는 라이프치히를 이끌고 있는 나겔스만 감독이다.
한지 플릭 감독이 사퇴를 예고한 가운데 뮌헨 역시 차기 감독으로 나겔스만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승우 기자] '천재 감독'이라 불리는 율리안 나겔스만(34, RB라이프치히)가 토트넘의 차기 감독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입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경쟁을 해야한다는 것이 골칫거리다.
‘풋볼런던’, ‘풋볼 인사이더’ 등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의 차기 감독에 나겔스만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풋볼런던이 나겔스만을 포함한 여러 후보들을 거론했다. 또한 풋볼 인사이더는 많은 후보가 있지만 토트넘이 가장 공을 들이는 인물은 나겔스만이라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주앙 새크라멘토, 누노 산토스 등 무리뉴 사단 코치진 역시 모두 사임했다. 이유는 성적 부진과 최근 불거진 선수들과 불화설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무리뉴는 지난 2019년 11월 마우리시우 포체티노(현 파리 생제르맹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에 부임했다. 침체에 빠졌던 팀을 재정비해 2019-2020시즌을 6위로 마무리한 후 새 시즌에 돌입했지만 역시 성적이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만 29세의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일부에선 사우스햄튼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메이슨을 정식 감독을 선임하자는 주장이 벌써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정식 감독을 외부에서 영입하는 것이 유력하다.
토트넘의 레전드 클라이브 앨런은 ‘토크스포츠’를 통해 “솔직히 말해서 메이슨이 정식 감독이 될 것 같지 않다”라며 “여름까지 현상을 유지하는 데에 딱 적절한 인물이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정식감독이 될 것 같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차기 감독의 유력한 후보는 라이프치히를 이끌고 있는 나겔스만 감독이다. 풋볼런던은 “이상적인 토트넘의 차기 감독 진취적이고, 공격적이며, 점유율을 중시하는 사람이고, 클럽의 문화에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인물이다”라고 전했다. 유연한 전술, 전략을 사용하고, 공수에서 빠른 전환과 빌드업을 중시하는 나겔스만이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다.
문제는 나겔스만의 높아진 주가다. 매체는 “나겔스만을 데려오는 데 드는 위약금과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걸림돌이다”라고 지적했다. 한지 플릭 감독이 사퇴를 예고한 가운데 뮌헨 역시 차기 감독으로 나겔스만을 염두에 두고 있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