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신 효과 가속화'..3개월 만에 입원 환자 · 사망자 급감

정준형 기자 2021. 4. 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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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고령층이 80%를 넘으면서 입원율과 사망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최근 7일 동안 하루 평균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20일 기준 3만 8천876명으로, 12만 명이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1월 초의 30%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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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고령층이 80%를 넘으면서 입원율과 사망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최근 7일 동안 하루 평균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20일 기준 3만 8천876명으로, 12만 명이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1월 초의 30%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CDC는 주간보고서에서 "전 연령 입원율이 하락했으며, 65살 이상에서 감소 폭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65살 이상 인구 10만 명당 입원 환자는 20명 미만으로, 70명을 넘었던 1월 초와 비교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다수를 차지했던 65살 이상의 사망률이 크게 내려가면서 전체 사망자 수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7일 동안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69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월 13일 3천457명과 비교하면 80%나 감소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6만 6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44만 명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65살 이상이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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