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와 찰떡궁합.. '멀티골' 로페즈, 中 슈퍼리그 개막전부터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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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하이강 FC에서 뛰고 있는 과거 전북 현대의 에이스 로페즈가 2021 중국 슈퍼리그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휘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다.
로페즈가 속한 상하이 하이강은 22일 쿤샨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21 중국 슈퍼리그 B조 1라운드 톈진 진먼후와 맞대결에서 6-1로 대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상하이 하이강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주도하는 가운데, 로페즈도 후반 2분과 9분 두 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으로 팀 대승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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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상하이 하이강 FC에서 뛰고 있는 과거 전북 현대의 에이스 로페즈가 2021 중국 슈퍼리그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휘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다.
로페즈가 속한 상하이 하이강은 22일 쿤샨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21 중국 슈퍼리그 B조 1라운드 톈진 진먼후와 맞대결에서 6-1로 대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상하이 하이강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주도하는 가운데, 로페즈도 후반 2분과 9분 두 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으로 팀 대승에 공헌했다.
첫 골은 다소 운이 따랐다. 좌측면에서 오스카가 크로스를 올린 것을 톈진 수문장 텅샹쿤이 펀칭으로 쳐낸 게 로페즈의 머리를 맞고 다시 골문 안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두 번째 득점은 깔끔했다. 오스카가 올린 좌측면 코너킥을 골문 앞에서 깔끔한 헤더슛으로 연결했다. 득점 상황에서 알 수 있듯, 과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과 첼시의 핵심 플레이메이커였던 오스카와 찰떡 궁합을 뽐내며 공격 포인트를 쏟아냈다는 점에 인상 깊다.
로페즈는 2020시즌을 앞두고 전북에서 상하이 하이강으로 이적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는 17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한 바 있다. 헐크 등 지난해까지 팀 에이스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빠짐에 따라 이번 시즌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첫 경기부터 화끈한 득점포를 터뜨리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로페즈가 속한 상하이 하이강은 이날 대승에 힘입어 B조 1위로 치고 나갔다. 상하이 하이강은 오는 28일 장인 스타디움에서 베이징 궈안과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중국 <시나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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