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페린 UEFA 회장, 바르셀로나 비난하고 뮌헨은 칭찬했다

김태석 2021. 4.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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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이 유러피언 슈퍼 리그 출전 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공개 거론하며 슈퍼 리그에 참가하는 팀에 대한 징계를 내리겠다는 뜻을 재차 분명히 했다.

슬로베니아 매체 24ur에 따르면, 체페린 회장은 최근 유러피언 슈퍼 리그에 탈퇴를 선언한 여섯 개의 잉글랜드 클럽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바르셀로나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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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페린 UEFA 회장, 바르셀로나 비난하고 뮌헨은 칭찬했다



(베스트 일레븐)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이 유러피언 슈퍼 리그 출전 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공개 거론하며 슈퍼 리그에 참가하는 팀에 대한 징계를 내리겠다는 뜻을 재차 분명히 했다.

슬로베니아 매체 24ur에 따르면, 체페린 회장은 최근 유러피언 슈퍼 리그에 탈퇴를 선언한 여섯 개의 잉글랜드 클럽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바르셀로나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난했다.

체페린 회장은 “잉글랜드 클럽들은 아주 좋은 결정을 내렸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그들 스스로 실수를 인정했다. 우리 모두 실수는 할 수 있다. 때로는 실망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바르셀로나는 날 실망시킨 클럽이다. 조안 라포르타 회장은 재정적인 측면에서 매우 큰 압박을 받고 있는데, 일부 선수에 대해 과한 연봉을 지불하다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을 칭찬하기도 했다. 체페린 회장은 “바이에른 뮌헨에겐 빚이 없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차지했다. 나는 카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CEO, 한스 요아힘 바츠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회장과 꾸준히 연락하고 있는데, 논리적으로 말하면 그들이야말로 슈퍼 리그에 가장 먼저 참여 의사를 밝혀야 했다. 그렇지만 그들은 날 도와줬고,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 역시 마찬가지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체페린 회장은 징계 가능성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체페린 회장은 “‘그 클럽들’이 우리 대회에 다시 참가하고 싶다면, 우리와 긴밀하게 관계를 가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법무팀과 이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체페린 회장은 정확히 어떠한 징계를 내릴지, 어떤 법률적 다툼을 벌일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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