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메시, 해트트릭 기회 양보 '평점 10점 만점'
[스포츠경향]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해트트릭 기회를 동료 그리즈만에게 양보했다.
메시는 23일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헤타페와 홈경기에서 2골·1도움을 터뜨리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33분 만에 멀티골 기록을 작성했다. 전반 8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아 수비를 따돌린 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양팀이 한 골씩 주고받아 2-1이 된 전반 33분 추가골을 넣었다. 클레망 랑글레의 헤더 패스를 받은 메시는 오른발 발리 슈팅을 때렸고, 볼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다시 재차 왼발로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해트트릭 기회도 있었다. 후반 43분 도움을 기록했던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에 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을 얻어 해트트릭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메시는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양보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메시는 시즌 25호골을 기록, 리그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21골)와 차이는 4골. 5시즌 연속 득점왕 타이틀에도 한 발 더 다가갔다. 메시는 2016~2017시즌 37골을 터뜨린 이후 4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메시는 2009~2010시즌 이후 12시즌 연속으로 리그 25골 이상을 넣는 꾸준함을 보여줬다. 이날 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메시는 통계전문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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