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복귀 원하는 라멜라, 나폴리-AC밀란 이적설
2021. 4. 23. 09:0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 동료 라멜라의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2일(현지시간) '토트넘의 라멜라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을 결심했다'며 나폴리(이탈리아)와 AC밀란(이탈리아) 이적설을 전했다. 라멜라는 지난 2013년 AS로마(이탈리아)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8년간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 선수 중 가장 오랜 시간 동안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이다.
이탈리아의 저널리스트 페둘라는 "라멜라와 그의 부인은 이탈리아로 복귀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나폴리 이적 가능성에 대해선 "나폴리에는 라멜라와 포지션이 겹치는 폴라티노와 로자노가 있다. 나폴리가 두 선수 중 한명을 정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라멜라가 나폴리로 이적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점치기도 했다.
라멜라는 토트넘에서 통산 254경기에 출전해 37골을 기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25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라멜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 출전했지만 손흥민, 모우라, 베일 등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며 팀내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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