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교체 출전' 포르티모넨세, 벤피카에 1대5 대패

이승우는 후반 24분 교체 출전, 임대 후 가장 많은 출전 시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포르티모넨세는 이승우가 임대 이적 후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한 벤피카전에서 1대5로 역전패했다. 포르티모넨세 홈페이지 캡처

이승우(23)가 포르티모넨세 이적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뛰었다.

이승우는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의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벤피카와 2020~2021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8라운드에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다.

신트트라위던(벨기에)을 떠나 포르티모넨세로 임대이적한 뒤에도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승우는 이 경기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얻었다.

포르티모넨세가 1대3으로 뒤진 후반 24분 교체 투입해 경기 종료까지 활약했다. 다만 포르티모넨세는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에만 4골을 허용하는 등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1대5로 역전패했다.

이 패배로 3연승 상승세가 꺾인 포르티모넨세는 9승5무14패(승점32)가 되며 10위에 자리했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벤피카는 18승6무4패(승점60)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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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