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 그오빠, 30일 온다 [공식]
[스포츠경향]
4인조 밴드 사거리 그오빠가 30일 컴백을 확정했다.
사거리 그오빠 측은 23일 “사거리 그오빠(지현우, 윤채, 김현중, 사에)가 30일 새 싱글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사거리 그오빠만의 스타일과 봄 감성이 만나 따뜻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거리 그오빠는 지난 2월 발표한 2021 프로젝트 첫 싱글 ‘프리지아’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전격 컴백한다.
이와 함께 사거리 그오빠는 지현우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거리 그오빠 멤버들은 악기를 내려놓고 시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따뜻한 봄을 상징하듯 오렌지 계열 배경을 뒤로한 채 4인 4색 분위기로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지난해 1월 결성된 사거리 그오빠 그룹명은 각자의 길에서 인생을 살던 4명의 오빠들이 음악을 통해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지현우(리더, 보컬, 기타)를 필두로 밴드 넥스트의 키보디스트이자 음악감독 윤채(건반), 더 넛츠 초창기 멤버 김현중(베이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왕립음악원’ 최초의 플라멩코 학부 졸업생이자 뮤지션 및 음악 감독 사에(기타, 퍼커션) 등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사거리 그오빠는 더 넛츠 이후로 지현우의 약 9년만 가요 활동이라는 점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일명 ‘지현우 밴드’로 불리며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봄을 겨냥한 신곡 발매를 예고해 기대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사거리 그오빠는 오는 30일 새 싱글을 발표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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