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부상자 속출' TOR, ARI서 우완 비즐리 영입..현금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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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비즐리를 영입했다.
ESPN의 제프 파산은 4월 2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로부터 우완투수 제레미 비즐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애리조나에 현금을 내주고 비즐리를 품었다.
토마스 해치, T.J. 조이크, 타일러 챗우드, 줄리안 메리웨더, 조단 로마노, 로스 스트리플링, 커비 예이츠, 네이트 피어슨 등 수많은 투수들이 부상을 당한 토론토는 급히 비즐리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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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비즐리를 영입했다.
ESPN의 제프 파산은 4월 2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로부터 우완투수 제레미 비즐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트레이드는 공식 발표됐다. 토론토는 애리조나에 현금을 내주고 비즐리를 품었다. 토마스 해치, T.J. 조이크, 타일러 챗우드, 줄리안 메리웨더, 조단 로마노, 로스 스트리플링, 커비 예이츠, 네이트 피어슨 등 수많은 투수들이 부상을 당한 토론토는 급히 비즐리를 영입했다.
1995년생 우완 비즐리는 지난 18일 애리조나 40인 로스터에서 이름이 지워져 DFA(Design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된 선수다. 애리조나에서는 전력 외 선수였다. 빅리그 경험도 일천하다.
비즐리는 2017년 신인드래프트 30라운드에서 LA 에인절스에 지명됐고 2020시즌을 앞두고 맷 안드리스와 트레이드로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애리조나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1경기에 등판해 0.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로 많은 경기에 나섰다. 마이너리그 통산 68경기 중 43경기에 선발등판했고 265.2이닝을 투구하며 16승 15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싱글A와 더블A에서 뛴 2018시즌에는 25경기 111.2이닝 평균자책점 2.66으로 선전했지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뛴 2019시즌에는 26경기 122.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49로 부진했다.
비즐리는 시속 90마일 초중반대의 패스트볼과 스플리터를 구사하는 투수로 알려져있고 탈삼진 능력과 제구력에 큰 강점은 없다. 토론토는 비즐리를 우선 대체선수 캠프로 보낼 예정이다.(자료사진=제레미 비즐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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