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졸한' 아넬리, 휴대전화 끄고 잠수까지..'UEFA 회장 뒤통수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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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알렉산드르 세페린 회장은 유벤투스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으로부터 배신을 당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2일(현지시간) "세페린과 아넬리는 유러피언 슈퍼리그 창설 발표 바로 전까지 슈퍼리그 루머에 대응하는 성명문을 함께 만들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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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알렉산드르 세페린 회장은 유벤투스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으로부터 배신을 당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2일(현지시간) "세페린과 아넬리는 유러피언 슈퍼리그 창설 발표 바로 전까지 슈퍼리그 루머에 대응하는 성명문을 함께 만들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아넬리는 슈퍼리그를 주도한 인물 중 하나다. 슈퍼리그 창설 직후 UEFA 위원회에서 사임했고 슈퍼리그 공동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유벤투스는 초대 멤버로 참가를 결정했다. 이후 UEFA는 유벤투스를 포함, 슈퍼리그 참가 구단들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런데 아넬리는 사실 슈퍼리그 창설 직전까지 세페린에게 이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세페린은 그것도 모른 채 슈퍼리그와 관련한 루머에 대응하는 성명문을 아넬리와 함께 작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풋볼 이탈리아'는 "세페린은 슈퍼리그 루머 대응을 위해 8시간 동안 직접 운전하며 차 안에서 성명서 초안을 써 아넬리에게 보내줬다. 그리고 아넬리는 수정해서 보내주겠다고 답변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빨리 성명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세페린은 계속 아넬리와 통화를 했고 아넬리는 수정까지 30분이 더 필요하다고 말한 뒤 휴대폰을 꺼버렸다. 이후 아넬리는 12개 구단과 함께 슈퍼리그 참가를 발표했다"라고 덧붙였다.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세페린은 그야말로 '대노'했다. 공개 석상에서 아넬리를 강력 비난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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