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린저의 '진기명기 원맨쇼'..인삼공사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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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들을 한 수 가르치듯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 '설 교수'로 불리는 설린저는 초반부터 내외곽을 누비며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현대모비스도 최우수 외국인 선수 숀 롱을 앞세워 3쿼터에 맹추격했는데요, 위기에서 설린저가 다시 날았습니다.
설린저가 양 팀 최다 40점에 13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인삼공사는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75대 67로 이겨 기선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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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인삼공사가 현대모비스를 꺾었습니다.
'설 교수' 설린저가 펄펄 날았습니다.
상대 선수들을 한 수 가르치듯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 '설 교수'로 불리는 설린저는 초반부터 내외곽을 누비며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현대모비스도 최우수 외국인 선수 숀 롱을 앞세워 3쿼터에 맹추격했는데요, 위기에서 설린저가 다시 날았습니다.
숀 롱을 앞에 두고 스텝백 중거리 슛을 넣었고 중심을 잃은 상태에서도 진기명기급 골을 넣으며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습니다.
다시 점수차를 벌린 뒤 마지막 4쿼터에는 홀로 21점을 몰아쳤습니다.
설린저가 양 팀 최다 40점에 13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인삼공사는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75대 67로 이겨 기선을 잡았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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