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美 증시, 하루만에 또 하락..'세금 인상' 공포

SBSBiz 2021. 4. 23. 07:4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뉴욕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마감했습니다.

모두 1% 가까이 하락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자들을 대상으로 자본이득세율을 높일거란 소식에 투심이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자본이득세율이 최대 43.4%까지 오를 수 있다는데요.

연간 소득 1백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현행 20%에서 39.6%로 인상하는 안이 제시됐습니다.

자본이득세율 인상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만큼, 만약 당장 내년부터 세율이 인상된다면, 올해 주식을 매도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질거란 분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올해 S&P500의 목표치로 4천4백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6%가량 상승 여지가 남아있다는건데, 4천4백포인트 이상으로 오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이 코로나19 대응 채권 매입 규모와 속도를 유지한다고 결정하자 일제히 상승마감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팬데믹 긴급대응 프로그램의 채권매입 규모를 적어도 내년 3월 말까지 약 2천5백조 원으로 유지할 예정입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