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급락' 비트코인 도지코인의 배신 코린이 어쩌나

비트코인 도지코인 미국, 한국 시장에서 모두 폭락
24시간 전보다 최저 5% 최고 18% 가까이 폭락장

[파이낸셜뉴스]

대표적인 가상자산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이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8% 이상, 도지코인은 17% 이상 각각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올 들어 폭등한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의 조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오늘 23일 오전 7시25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 급락한 5만19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비트코인의 시총은 9501억 달러를 기록,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의 급락 까닭은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100% 가까이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8%이상 급락한 6200만선이다.

도지코인도 3일 연속 폭락해 25센트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각 도지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6.15% 폭락한 27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연속 폭락한 도지코인은 지난 20일 도지데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도지코인의 사상 최고치는 지난 16일 기록한 43센트였다.

가격이 전고점 대비 거의 반토막 난 것이다.

도지코인의 시총도 335억 달러로 줄었다. 도지코인 시총은 한때 500억 달러를 넘었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도지코인은 17% 폭락한 3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가상자산 낙관론자인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에 거품이 많이 끼었다"면서 "커다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도지코인에 대한 경고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가상자산 전도사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대표는 "도지코인은 목적 없이 단순히 재미 삼아 만든 화폐다"고 혹평했다.

#비트코인 #업비트 #코인마켓캡 #코인마켓 #도지코인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