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실패" 뇌 수술 이승기, 곧 사망하나 '마우스'[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조재윤이 뇌 수술을 받은 이승기가 곧 사망할 거라고 예견했다.

4월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 15회에서는 대니얼 리(조재윤 분)이 정바름(이승기 분)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을 전부 털어놨다.

이날 대니얼 리는 정바름의 기억이 전부 돌아온 사실을 눈치채고 서둘러 몸을 움직였다. 감정이 생긴 정바름이 자신의 과거 행동에 절망, 극단적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예측한 것.

이후 대니얼 리는 자신의 짐작대로 스스로 죽으려 하는 정바름에게 "죽으려 애쓰지 마라. 어차피 너 얼마 안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니얼 리가 털어놓은 건 21년 전 과거. 대니얼 리는 "21년 전 세미나 참석 차 한국에 들렀는데 그때 내 앞으로 택배상자 하나가 도착했다. 발신자 불명의. 그때 난 한서준(안재욱 분)이 뇌이식에 성공했다는 걸 알았다. 놈은 자신의 성공을 나한테 알리고 싶었던 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니얼 리는 "난 그 쥐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그날부터 관찰일지를 썼다. 발견 30일째 사망. 결국 한서준은 실패한 거다. 너도 죽게 될 거다"며 정바름의 죽음이 머지 않았음을 확신했다.

대니얼 리는 죄책감에 고통스러워 하는 정바름에게 정말 피해자들을 생각한다면 남은 날 동안 사이코패스 프레데터를 사냥할 것, 성요한(권화운 분)의 결백을 밝힐 것을 제안했다. (사진=tvN '마우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