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류혜영, 김범 살인 누명 벗겼다→김명민, 오만석 의심 정황 포착[어제TV]

서유나 2021. 4. 2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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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이 김범의 살인 누명을 벗긴 가운데 김명민이 새로운 단서를 발견했다.

4월 2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 4회에서는 단서 하나하나를 밝혀가며 진실에 접근해 가는 양종훈(김명민 분), 한준휘(김범 분), 강솔A(류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양종훈은 로스쿨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고, 한준휘는 자퇴서를 제출하며 제발로 학교를 떠나는 것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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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류혜영이 김범의 살인 누명을 벗긴 가운데 김명민이 새로운 단서를 발견했다.

4월 2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 4회에서는 단서 하나하나를 밝혀가며 진실에 접근해 가는 양종훈(김명민 분), 한준휘(김범 분), 강솔A(류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교도소 피습 사건으로 죽음 직전까지 갔던 양종훈은 이만호(조재룡 분)의 극적인 수혈로 목숨을 건졌다. 이는 한준휘의 자극 덕분. 한준휘는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와 피를 줄까 말까 하는 이만호에게 "절대 주지 마"라고 말하며 그를 자극했다. 결국 무사히 깨어난 양종훈은 서병주(안내상 분) 재부검 감정서를 받아봤다.

재부검 감정서엔 '약물 과다로 인한 사망으로 의심된다. 낙상에 의한 경막하 출혈로 인한 사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적혀 있었다. 이에 양종훈은 "1차 부검 때 놓친 게 아니라 누락시킨 거다?"라며 의문을 품었고, 검사 진형우(박혁권 분)은 1차 부검의가 일을 그만두고 한국을 떠 뇌손상이 왜 누락됐는지 확인할 수 없다는 것에 황당해 했다. 경찰은 "사인 가능성이 하나에서 둘이 됐으니 돌겠다"며 머리 아파했다.

감정서가 나오고 서병주의 아내이자 숙모는 한준휘을 찾아가 학교 로비에서 망신을 줬다. 다짜고짜 한준휘의 뺨을 때리곤 "유산 때문에 내 남편을 죽여? 그러고도 파렴치하게 여길 활보하고 다니냐"고 다그친 것. 이에 학교에선 한준휘를 의심하고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졌다.

그 사이 양종훈은 '구속 취소'를 통해 교도소를 나왔다. 진형우는 자존심이 상해 기자들 앞에서 도주 위험이 없어 구속 취소를 한 거라 쇼를 했지만, 양종훈 역시 피의사실공표죄 고소로 맞받아쳤다. 양종훈은 "진형우 검사는 피의사실공표죄로 처벌 받는 최초의 검찰 관계자가 될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하지만 진형우 또한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았다. 양종훈과 한준휘를 살인 공동정범으로 기소한 것. 이에 양종훈은 로스쿨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고, 한준휘는 자퇴서를 제출하며 제발로 학교를 떠나는 것을 택했다.

이때 강솔A가 활약했다. 이날 우연히 재부검의를 만난 강솔A는 1차 부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부검 조작 가능성을 물었다. 이 과정 강솔A는 한 부검의의 수상한 눈치를 읽어냈고, 곧 1차 부검이 아닌 재부검이 조작된 사실을 알아냈다. 재부검의들이 한준휘의 숙모와 짜고 사진을 바꿔치기, 낙상 외출혈이라는 사인을 만들어낸 것. 결국 강솔A의 활약으로 부검의와 숙모는 입건되고 한준휘는 완벽히 혐의점을 벗었다. 양종훈은 제 손으로 한준휘의 자퇴서를 찢었다.

양종훈은 여전히 피의자 신분이긴 했으나, 이날 방송 말미 어떤 단서 하나를 물었다. 바로 서병주 사망사건 직후 사라진 양종훈의 노트북. 노트북을 현재 가지고 있는 건 로스쿨 부원장 강주만(오만석 분)이었다. 강주만이 양종훈의 노트북을 빼돌린 이유는 강솔B(이수경 분)의 서병주 논문 표절 건과 연관이 있는 듯해 귀추가 주목됐다. (사진=JTBC '로스쿨'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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