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메이라 리뷰] '이승우 교체' 포르티모넨세, 벤피카에 1-5 대패..10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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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교체로 나섰지만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포르티모넨세는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8라운드에서 벤피카에 1-5 역전패를 당했다.
포르티모넨세는 공격수 파브리시오 대신 수비수 루카스를 넣어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경기는 벤피카의 5-1 승리로 종료됐고 포르티모넨세 선수들은 쓸쓸히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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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승우가 교체로 나섰지만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포르티모넨세는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8라운드에서 벤피카에 1-5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포르티모넨세는 10위를 유지했다.
포르티모넨세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베투, 살마니, 파브리시오, 보르테, 데네르, 윌리안, 칸데, 안토니오, 포시노글루, 무피, 사무엘이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벤피카는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라파, 세페로비치, 피찌, 그리말도, 타랍, 피레스, 곤칼베스, 베르통언, 오타멘디, 베리시모, 레이테가 나섰다.
점유율은 벤피카가 압도적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고전했다. 선제골은 포르티모넨세가 기록했다. 전반 43분 베투가 벤피카 골 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그리말도 패스를 받은 피찌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은 1-1로 끝이 났다.
두 팀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포르티모넨세는 공격수 파브리시오 대신 수비수 루카스를 넣어 수비를 강화했다. 반면 벤피카는 누녜즈를 투입하며 공격의 힘을 줬다. 교체카드가 적중한 쪽은 벤피카였다. 후반 5분 누녜즈가 타랍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포르티모넨세는 반격을 펼쳤다. 후반 16분 베투가 벤피카 수비진 사이로 침투한 뒤 슈팅을 기록했다. 하지만 레이테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후반 19분 벤피카의 역습 상황에서 세페로비치에게 실점했고 점수차를 더욱 벌어졌다.
포르티모넨세는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승우를 비롯해 루퀴나스, 포하를 한꺼번에 투입하며 공격의 숫자를 늘렸다. 그러나 또 세페로비치에게 당했다. 후반 28분 그리말도가 건넨 패스를 세페로비치가 마무리하며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포르티모넨세는 반격을 펼쳤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에벨톤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는 벤피카의 5-1 승리로 종료됐고 포르티모넨세 선수들은 쓸쓸히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결과]
포르티모넨세(1) : 베투(전 43분)
벤피카(5) : 피찌(전 45+1분), 누녜즈(후 5분), 세페로비치(후 19분, 후 28분), 에벨톤(후 4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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