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챙겨야 할 뉴스] 398만명 외
398만명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신규 구독자 수가 398만명에 그쳤다고 20일 밝혔다. 업계 전망치 629만명의 63%에 불과한 수치로, 2013년 1분기(300만명)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이 여파로 넷플릭스의 주가는 한때 13% 가까이 폭락했다. 넷플릭스는 “신종 코로나 대유행으로 콘텐츠 제작 수가 줄었고, 기존 인기 프로그램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신규 구독자는 100만명으로 더 줄어들 전망이다.
4.8%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1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330억톤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대로라면 2010년(6%)에 이어 역대 둘째로 높은 증가 폭을 기록하게 된다. 2020년은 신종 코로나 확산 영향으로 전년 대비 배출량이 5.8% 감소했지만, 올 들어 경기가 회복되면서 에너지 수요도 늘어난 게 이유로 꼽힌다. 특히 중국과 미국 등 코로나 회복이 빠른 나라에서 석탄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억7200만달러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 생산 업체 폭스콘이 미국 위스콘신주와 체결한 투자 계약 규모를 100억달러(약 11조1700억원)에서 6억7200만달러(약 7500억원)로 대폭 축소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창출되는 일자리 수도 1만3000개에서 1454개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7년 직접 ’100억 투자 유치'를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바이든 정부로 정권이 교체되며 투자 규모가 14분의 1로 작아졌다.
13억5700만달러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2021년 1분기 결산 결과 13억5700만달러(약 1조51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국제 여객 수요가 줄어든 타격이 여전했다. 2020년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적자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32억달러로 나타났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하면 66% 줄었다.
WeeklyBIZ MINT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Newsletter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77676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국 “최태원·노소영 애정파탄 관심없어…정경유착 주시해야”
- “우리도 산유국?” “7광구 어디 갔나”… 영일만 석유·가스 발표에 와글와글
-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93세의 나이로 다섯 번째 결혼
- 대주주 지배력 높이는 ‘자사주 마법’ 원천 봉쇄
- [속보] 최태원 “심려끼쳐 죄송…SK·국가경제 영향 없도록 소임 다할것”
- 멕시코 대선서 집권 여당 셰인바움 당선...첫 여성 대통령 역사 썼다
- ‘이선균 수사 정보’ 언론사에 유출...인천지검 수사관 구속영장
- Fu Bao fans demand justice over alleged mistreatment in China
- 집행유예 기간에 또...짝퉁 ‘비비안웨스트우드’ 장신구 팔다가 벌금형
- 뉴진스 대학축제 수익금 전부 기부한다던 민희진… 어디에 했나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