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설린저와 찰떡궁합 과시한 오세근 "설린저는 모든 면에서 좋은 선수"

서호민 2021. 4. 2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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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이 설린저와 1차전 승리를 합작했다.

40득점을 폭발한 제러드 설린저에 오세근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KGC는 5전 3선승제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첫 판을 잡았다.

경기 후 만난 오세근은 "출발이 좋았다. 초반부터 경기가 잘 풀렸던 게 끝까지 이어졌던 것 같다. 4쿼터는 설린저 vs 현대모비스라 할 정도로 설린저의 경기력이 대단했다. 설린저가 정말 잘해줬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세근은 설린저와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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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오세근이 설린저와 1차전 승리를 합작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75-6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GC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오세근은 이날 27분 2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7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40득점을 폭발한 제러드 설린저에 오세근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KGC는 5전 3선승제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첫 판을 잡았다.

경기 후 만난 오세근은 "출발이 좋았다. 초반부터 경기가 잘 풀렸던 게 끝까지 이어졌던 것 같다. 4쿼터는 설린저 vs 현대모비스라 할 정도로 설린저의 경기력이 대단했다. 설린저가 정말 잘해줬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세근은 설린저와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설린저가 하이포스트에서 오세근에게 입 맛에 맞는 패스들을 배달했고, 이를 오세근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설린저와의 호흡에 대해선 "확실히 NBA 경력이 많아서 그런지 많은 부분을 알고 있다. 또 생활적인 면에서도 다른 외국 선수들과는 다르게 친근하게 다가오려고 한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2016-2017시즌 통합우승의 주역 데이비드 사이먼과 설린저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두 선수 모두 좋은 선수다.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은 사이먼이 더 좋다, 그런 반면 설린저는 게임 타임이 많은 데도 본인이 득점도 하고 패스도 다 한다. 특히 패스가 정말 좋은 선수"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6강 때도 컨디션은 좋았다. 다만 운이 따르지 않아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 뛰는 데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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